파타야는 태국을 대표하는 해양 휴양지로 전 세계 여행자들이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방콕과 가깝고 교통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지만 도시 내부의 대중교통 시스템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 여행자 입장에서는 사전 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교통 시스템이 일부 개편되고 새로운 셔틀버스 노선이 생기는 등 변화가 있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파타야 교통수단의 종류별 특징, 이용 팁, 추천 이동 루트 등을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방콕-파타야 이동 수단 총정리
파타야 여행은 대부분 방콕에서 시작됩니다. 두 도시 간 거리는 약 150km로, 교통편은 다양하고 선택지도 많습니다.
① 버스
에까마이(Ekkamai), 모칫(Mochit),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파타야로 가는 고속버스가 하루 수십 편 운행됩니다. 요금은 130~180바트(약 5,000~7,000원)로 저렴하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입니다.
- 장점 : 저렴하고 안정적
- 단점 : 원하는 시간에 매진될 수 있음
② 미니밴(밴 택시)
승차 인원이 적고 일반적으로 호텔 픽업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가격은 300~500바트 수준이며, 단체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③ 택시/그랩(Grab)
방콕 시내에서 그랩을 이용해 바로 파타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금은 1,5002,000바트 수준이며, 1시간 45분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 장점 : 직접 도어 투 도어 이동 가능
- 단점 : 비용이 다소 높음
④ 기차
방콕 후아람퐁역에서 하루 한 번 운행되지만, 소요 시간이 3시간 이상이고 정시성이 낮아 여행자 이용률은 낮습니다.
→ 추천 : 1~2인 여행자라면 고속버스, 3인 이상이면 미니밴이나 그랩 이용이 시간/비용 대비 효율적입니다.
2. 파타야 시내 주요 교통수단 총정리
파타야 도심은 생각보다 넓지 않아 주요 해변과 관광지는 대부분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도보 이동이 불편한 구조이기 때문에 교통수단 선택이 중요합니다.
① 썽태우(Songthaew) - 파타야의 대표 교통수단
썽태우는 개조된 픽업트럭으로, 정해진 루트 없이 일정 지역을 순환하며 운행합니다. 가격은 기본 10바트20바트(약 400800원)로 매우 저렴하고, 시내 어디서든 쉽게 탈 수 있습니다.
- 장점 : 저렴하고 자주 다님
- 단점 : 처음 이용 시 루트 파악이 어려움
- 이용 팁 : 탑승 전 기사에게 목적지를 말하고, 도착 후 뒷문을 두드려 하차하는 구조
② 오토바이 택시(Motorbike Taxi)
도보 이동이 어렵거나 교통이 혼잡한 구간을 빠르게 이동할 때 좋습니다. 요금은 구간에 따라 40~100바트 정도이며 헬멧 착용은 필수입니다.
- 장점 : 빠르고 좁은 길 이동 가능
- 단점 : 안전 우려, 비 오는 날 비추천
- 주의 : 여행자는 헬멧 착용 안 할 시 벌금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꼭 헬멧을 착용할 것
③ 그랩(Grab) / 볼트(Bolt)
동남아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차량 호출 앱으로, 파타야에서도 널리 사용됩니다.
- 장점 : 영어 앱 지원, 미터 요금 고정
- 단점 : 인기 시간대에는 호출이 어려울 수 있음
- 주의 : 현재 Bolt가 그랩보다 요금이 10~20%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 현지인들도 Bolt를 선호
④ 자전거/오토바이 렌트
자유로운 이동을 원한다면 렌트도 좋은 선택입니다.
- 오토바이 렌트 : 하루 150~300바트
- 자전거 렌트 : 하루 50~100바트
- 주의 :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 보험 포함 여부를 꼭 확인
3. 신설 교통 서비스 - 파타야 순환 셔틀버스(2024~)
2024년 말부터 운영된 파타야 순환 셔틀버스는 파타야 시가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입한 교통 서비스입니다.
- 운영 노선 : 센트럴 파타야 - 좀티엔 - 나끌루아 - 힐탑 전망대 등
- 요금 : 구간당 30~50바트
- 시간 : 오전 8시 ~ 밤 10시, 20~30분 간격
- 특징 : 영어 안내, 전자표지판, QR결제 가능
이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썽태우나 오토바이 없이도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패키지 아닌 자유여행자에게 매우 유용하며, 파타야 초보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됩니다.
4. 공항 이동 - 파타야 ↔ 수완나품/돈무앙
1) 수완나품 공항
- 버스 : 수완나품 ↔ 파타야 (1일 15회 이상)
- 택시 : 약 1,200~1,500바트 (1시간 30분 소요)
2) 돈무앙 공항
- 택시 이동이 일반적 (2시간 30분 소요)
- 그랩, Bolt 이용 가능 (약 1,800~2,200바트)
→ 팁 : 공항 이동 시에는 미리 예약 가능한 밴 택시를 이용하거나, 버스 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타야 교통, 알고 타면 절대 어렵지 않다
파타야의 교통은 방콕처럼 복잡하지 않지만 시스템이 독특해서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썽태우, 오토바이 택시, 그랩 등 각 수단의 특징만 잘 파악하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셔틀버스 도입과 함께 관광지 간 이동도 훨씬 쉬워졌으며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교통 앱 서비스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당신의 파타야 여행이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해지길 원한다면 이 가이드를 참고해 본인에게 가장 맞는 교통 수단을 선택해보세요. 파타야는 이제 ‘이동이 걱정 없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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