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2 Maleficent2
장르 | 판타지 모험 |
감독 | 요아킴 뢴닝 |
각본 | 린다 울버튼, 노아 하프스터, 미카 피처맨블루 |
원작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샤를 페로 소설 <잠자느 숲속의 공주> |
주연 | 안젤리나 졸리(말레피센트 역), 엘르 패닝(공주 오로라 역), 미셸 파이퍼(왕비 잉그리스 역), 샘 라일리(디아발 역) |
제작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로스 필름스 |
개봉일 | 2019년 10월 17일 |
상영시간 | 119분 (1시간 59분) |
말레피센트2 프롤로그
영화 <말레피센트>의 속편으로 1편에서는 원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말레피센트가 왜 공주에게 저주를 내렸는지, 그리고 그 저주를 푸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2편은 속편답게 조금 다른 말레피센트와 오로라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야기가 이어지므로 1편을 보고 2편을 보기를 바란다.
말레피센트2 줄거리
**스포가 아주 많은 줄거리입니다!
세 명의 인간은 요정을 잡으러 무어스 숲에 들어간다. 두 명의 인간은 말레피센트와 나무들에게 잡히고, 한 명의 인간은 요정 1명과 빛나는 꽃을 훔쳐 간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버섯 요정을 팔았지만 적은 돈에 화를 내고, 누군가는 그의 가방에 있는 빛나는 꽃 “무덤 꽃”을 발견한다.
말레피센트가 오로라에게 저주를 걸었지만 친딸처럼 키우고 말레피센트의 사랑으로 저주를 풀었다. 하지만 인간 세상에는 말레피센트가 저주를 걸었다는 것만 남겨진 채 여전히 악마가 되어있다.
무어스의 여왕이 된 오로라는 최근 무어스에서 요정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세 명의 요정과 고슴도치 요정 핀토는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오로라의 왕관을 들고 도망가자 오로라는 이를 따라간다. 그 끝에는 예복을 차려입은 필립 왕자가 있다. 필립은 오로라에게 청혼하고 오로라는 이를 승낙한다. 디아발은 말레피센트에게 이를 전달하고 말레피센트는 불편함을 표현한다.
필립의 왕국인 얼스테드에는 조공으로 무기가 도착했고 존 왕은 무기가 필요 없다고 하지만 잉그리스 왕비는 무기에 관심을 가진다. 필립은 성으로 돌아와 존 왕과 잉그리스 왕비에게 결혼 승낙을 전달한다. 잉그리스는 축하한다며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들고 말레피센트가 함께 와야 한다고 말한다.
잉그리스는 자신의 옷방에 숨겨진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고 철제 무기들을 만드는 곳을 지나간다. 잉그리스는 안쪽에 위치한 밀실로 들어가 난쟁이 요정에게 서둘러야 한다고 명령하고 모든 게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말레피센트는 저녁 식사에 가기 위해 준비하고 오로라는 말레피센트에게 뿔을 가릴 천을 전달한다. 말레피센트, 오로라, 디아발은 얼스테드에 도착하는데 인간들은 소리치며 도망간다. 성에 도착하여 복도를 걷던 중 디아발은 곰 그림을 보게 되고 다음에는 곰으로 변신시켜 달라고 말하자 말레피센트는 핀잔한다.
저녁 식사 중 말레피센트와 잉그리스의 신경전이 일어나는데 지속적인 잉그리스의 말에 말레피센트는 분노하여 초록빛을 뿜어대며 평화는 없고 결혼은 안된다고 말한다. 잉그리스는 갑자기 왕을 지켜야 한다며 곁에 가는데 왕은 이상하다며 쓰러지고 잉그리스는 왕에게 저주를 내렸다며 소리친다. 말레피센트는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오로라는 믿지 않고 무어스로 돌아가자는 말레피센트의 말을 듣지 않고 성에 남는다.
말레피센트는 디아발과 날아가고 잉그리스의 비서 게르다는 말레피센트에게 쇠구슬을 쏜다. 말레피센트는 강으로 떨어지고 디아발은 인간으로 돌아간다. 말레피센트는 강을 따라 바다로 가고 말레피센트와 비슷한 모습의 다른 누군가가 하늘에서 날아와 말레피센트를 데려간다.
오로라는 뒤늦게 무어스로 돌아오지만 말레피센트는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다. 눈을 뜬 말레피센트는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과 같은 종족들을 본다. 말레피센트를 구한 코널은 다크 페이라는 종족으로 피닉스에서 진화되었고 말레피센트가 마지막 후손으로 그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말레피센트가 인간을 키우며 그 힘은 변화했고 인간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보라는 곧 결혼식이 열리고 사람들이 모이니 그때 얼스테드를 공격하자고 말한다.
오로라는 잉그리스의 말에 따라 빠르게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하고 성에서는 무어스의 요정들은 초대한다. 하지만 오로라의 표정은 좋지 않고 필립은 이를 걱정하자 오로라는 보석, 드레스 등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며 답답하다고 하자 필립은 무어스에서의 모습을 사랑했으니 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릭스피틀은 무덤 꽃으로 요정들을 없앨 수 있는 무기를 만들고 더 많은 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얼스테드의 군사들은 무어스의 꽃을 무작위로 채취하고 이를 느낀 말레피센트가 무어스에 도착하지만 이미 그곳은 파괴되었다. 잠복해있던 군사들이 쇠구슬을 쏘아대는데 코널이 이를 대신 맞는다.
결혼식이 열리는 날 요정들은 얼스테드에 도착한다. 디아발도 함께 들어가려고 하지만 인간은 들어갈 수 없다는 말에 의아해한다. 필립은 오로라를 찾아와 어머니한테 받았다며 꽃을 전달하고 무덤 꽃을 알아본 오로라는 이상함을 느낀다. 오로라는 잉그리스의 비밀 공간을 찾고 그곳에서 자신의 손가락이 찔린 물레를 발견하는 데 바늘을 통해 잉그리스의 범행을 알게 된다. 릭스피틀은 오로라에게 나가라고 하지만 오로라는 날개가 잘린 릭스피틀의 몸을 알아본다. 잉그리스는 오로라에게 자신이 왜 이렇게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며 오로라를 가둔다.
게르다는 성당에 모인 요정들에게 무기 약을 뿌리는 연주를 하고 요정들은 죽어간다. 오로라는 묘책을 부려 빠져나가고 필립을 만나 필립에게 사실을 전달하고 잉그리스를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성으로 다가오는 다크 페이들은 무기 약을 맞는다. 필립은 잉그리스를 찾아가 멈추라고 하지만 잉그리스는 인간을 위한 거라며 군인들에게 필립을 잡을 것을 명령한다. 오로라와 디아발은 성당에 도착해 문을 열려고 하지만 열 수 없고 군인들에게 잡힌다. 디아발은 갑자기 곰으로 변신하고 멀리서 말레피센트가 날아와 다른 이들을 제압한다.
말레피센트는 잉그리스에게 날아가고 오로라가 찾아와 말레피센트를 말리는데 이 틈에 잉그리스는 화살을 쏘고 말레피센트가 오로라를 감싸다 무기 약을 맞고 재가 된다. 오로라는 슬픔의 눈물을 흘리고 잉그리스는 자신이 헛소문을 냈다고 말하며 말레피센트가 죽었다고 공표한다.
오로라의 눈물과 재가 합쳐지며 말레피센트는 피닉스로 부활한다. 왕비는 오로라를 밀어 떨어뜨린 후 도망가고 말레피센트는 오로라를 구한다. 다크페이족들은 피닉스에게 인사하고 피닉스는 말레피센트로 돌아온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와 필립의 결혼을 승낙하고 결혼식을 진행한다. 릭스피틀은 물레 바늘을 가져와 아직 저주가 남아있다고 전하며 말레피센트는 바늘을 없앤다. 다크페이족과 인간들은 서로 일으켜 세우고 필립은 전쟁은 없을 거라 말한다. 말레피센트는 얼스테드 성에 꽃과 나무로 장식하고 존 왕은 깨어난다.
오로라는 요정들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말레피센트의 팔짱을 끼고 입장한다. 모든 인간과 요정들은 그들을 축복한다.
말레피센트2 에필로그
1편과 마찬가지로 2편에서도 이기적인 사람들의 모습이라 사람은 원래 그렇지 하면서도 왜 쉽게 화합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화합하기는 했지만 중간에 또! 오로라가 말레피센트를 믿지 못하고 오해할 때는 이제는 좀 믿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무어스에서 말레피센트는 왜 혼자만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물음에 대한 답은 2편에 있다. 수많은 말레피센트 종족들이 인간을 피해 숨어서 살아가는 게 안타까웠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아 살고 있는 것을 보며 다들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한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2편은 속편이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와는 다르기는 하지만 흔한 동화의 끝인 "공주와 왕자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를 완성하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 단순하게 공주와 왕자를 넘어서 요정 세상과 인간세 상의 화합으로 "화합"에 대해서도 잘 풀어내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판타지 영화, 말레피센트를 보기를 바란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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